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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AD 엔진 오일 감소로 엔진 무상 교체, 리콜 후기

by 또니닝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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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AD 16년식 엔진 무상 교체

 

1. 엔진 오일 감소

 

제 차는 아반떼AD 2016년식입니다.

 

 

 

 

올 초, 엔진 오일 경고등이 들어와서

엔진 오일을 교환하려고

전민동에 있는 조은자동차병원에 방문했어요.

 

 

정비사님이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표시하기 위해

차에 부착해 놓은 스티커를 보시더니,

너무 빨리 닳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스티커에 적힌 숫자보다

1,000km 정도 덜 운행했을 때부터

엔진오일 부족 경고등이 떴거든요.

 

차에 무지한 저는

무시하고 며칠을 더 달리다 정비소를 찾았어요.

정비사님께서는 빨간 경고등은 즉시 와야 한다며,

조금만 늦었으면 엔진이 붙어버렸을 거라 하셨어요.

 

그리고 정비사님은 엔진에 문제가 있어 보이며,

엔진 교체를 위해서는

100만 원 이상의 돈이 든다고 했습니다.

 

그러시면서 아반떼에 오일 소모 이슈로

엔진 리콜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셨어요.

 

너무나도 친절하신 정비사님께서는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더니,

엔진 무상 수리 차종에 해당이 안 되는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한 번 가보라고 하셨어요.

 

제 차의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인쇄해서 주시며,

전화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도 설명해 주셨어요.

 

인터넷에는 15.04.18~15.10.31에 제작된

아반떼AD의 엔진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어요.

 

제 차는 16년식으로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ㅜㅜ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대자동차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블루핸즈로 와서 점검을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날 바로, 블루핸즈 동대전현대서비스에 가서 점검을 받았어요.

 

2. 엔진 무상 교체 절차

 

< 엔진 무상 교체 과정>
1. 엔진 오일 봉인
2. 약 2~3천 킬로 운행
3. 엔진오일이 과도하게 줄어들었나 확인
4. 엔진 교체(차량 무상 렌트)

 

먼저, 엔진 오일 봉인을 했습니다.

실제로 오일이 많이 줄어드는지 확인하는 절차였고, 금방 끝났어요.

 

2~3천키로 정도 타고 다시 와서

점검을 받으라고 하셨지만,

그전에 엔진 오일 경고등이 떴어요.

 

봉인 후에는 엔진 오일 감소가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경고등을 보고 내심 기뻤어요.

 

그다음 날, 블루핸즈로 가서 점검을 받았어요.

엔진 오일 봉인한 것을 해제하고 확인하시더니

엔진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현대 자동차홈페이지 - 코나 카달로그

 

엔진 교체 날짜를 잡고,

블루핸즈 동대전현대서비스에 방문해서

차를 이틀 정도 맡겼어요.

 

그 기간 동안 무상으로 차를 렌트해 주었는데,

아반떼가 없어서 코나로 받았어요.

렌트는 예상도 못했던 터라 너무 감사했어요.

 

엔진교체 후 탑승한 차량은

확실히 느낌이 달랐어요.

 

그전에는 기어 변속을 할 때,

부자연스럽고 버거워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엔진을 교체하니 부드럽게 변속되더라고요.

승차감이 훨씬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시내주행 연비는 12~13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엔진 오일이 너무 빨리 닳을 때는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셔서 점검을 받아보시고,

엔진 무상 리콜 대상에 해당되는지

꼭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번 블루핸즈에 방문해야 했지만,

서류 같은 게 필요 없어서

생각보다 절차가 많이 복잡하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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