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서 놀이터에서 못 노는 요즘,
많은 분들이 키즈카페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종에 있는 키즈카페 '플라잉 몬스터즈'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플라잉 몬스터즈
- 위치: 세종시 다정중앙로 45, 다정프라자 6층
- 영업시간: 10:00 ~ 21:00
- 전화번호: 0507-1307-8951
- 홈페이지: 세종 플라잉몬스터즈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세종 플라잉몬스터즈 : 네이버 블로그
세종시 다정동 키즈카페/케이터링 문의:오픈채팅 클릭 !
blog.naver.com
1. 이용 가격
주말 기준 입장료는 다음과 같아요.
- 1시간 이용권(부모입장 무료): 9,500원
- 2시간 이용권(부모입장 무료): 17,000원
내부 레스토랑&카페에서 음식을 먹으면 1만 원당 30분씩 추가되며, 1인 최대 1시간까지 적용됩니다.
2. 주차장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건물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본 건물 지하주차장, 본 건물 맞은편 파스쿠치 건물, 본 건물 맞은편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면 돼요.
주차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본 건물 지하주차장: 무료 3시간
- 본 건물 맞은편 파스쿠치 건물: 무료 2시간
- 본 건물 맞은편 복합커뮤니티 센터: 무료(주말 한정)
저는 운좋게 지하주차장에 들어갔을 때 차가 한 대 나와서 댈 수 있었어요.
뒤에 온 친구는 자리가 없어서 복합커뮤니티 센터에 댔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에 들어가는 길과 나가는 길이 하나라서 통로에서 마주칠 경우, 매우 난감할 수 있어요.
3. 이용 후기
저는 22개월 아기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해서 2시간 이용권을 끊었어요.
도착하니 카운터에 '현재 사람이 많으니 입장을 원하는 분은 대기 명단을 작성해 주세요.'라는 팻말이 놓여 있었어요.
다행히 잘못 올려놓은 거라고 하셨는데,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입구에는 음식 모형들이 놓여 있었어요.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플라잉 몬스터즈 파티박스였습니다.
플라잉 몬스터즈 파티박스?
생일파티나 홈파티를 할 때 주문할 수 있는 음식들이더라고요.
샐러드, 수제 햄버거, 유부초밥, 샌드위치, 피자, 파스타 등등 정말 다양한 메뉴를 발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네이버 예매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입장하기 전에 바깥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들어가면 돼요.
추가된 시간에 대한 계산은 나갈 때 하면 됩니다.
입장하면 입장 시간이 적힌 카톡이 와요.
그래서 시간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들어가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가 나와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짐을 넉넉히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과 동시에 저희 아기가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볼풀장입니다.
볼풀장 속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행복해하던지...
잘 노는 모습을 보고 또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볼풀장 위쪽에는 그물망과 꼬불꼬불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겁 많은 저희 아기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어요.
실제로 조금 더 큰 아이들이 놀고 있기도 했고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트램폴린입니다.
저희 아기는 겁도 많고 대근육 발달도 느려서 점프가 전혀 안되더라고요.
점프 잘하는 아이들은 여기서 제일 잘 노는 것 같았습니다.
트램폴린장의 규모가 커서 작은 트램폴린도 있고 기다란 트램폴린도 있었어요.
우리 아기도 언젠간 폴짝폴짝 뛰면서 노는 날이 오겠죠...?
이 트램폴린장에서는 2가지 이벤트가 이뤄졌는데요.
- 트램폴린에서 줄넘기하기
-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기
점프를 전혀 못하는 저희 아기는 줄넘기는 패스!
춤추는 타임에는 바나나차차 음악이 들리자마자 이곳으로 뛰어왔습니다.
저희 아기가 가장 사랑한 공간은 주방놀이를 하는 곳이었어요.
주로 여자 아이들이 여기에서 많이 놀았습니다.
마구 어지럽혀져 있어도 직원분께서 주기적으로 치워주셨어요.
성 같이 생긴 이 공간에서도 많이 놀았는데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아이들이 트램폴린 줄넘기를 하러 뛰어갔을 때 주로 놀았어요.
성 안에는 편백나무와 중장비 자동차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자석 놀이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다른 키즈카페보다 아기자기하게 가지고 놀만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22개월인 저희 아기도 놀거리가 너무 많았어요.
인형의 집 놀이도 참 좋아했습니다.
토끼 인형 이불도 덮어주고 맘마도 주고, 혼자서 잘 놀더라고요.
종이에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종이는 카운터나 식당에서 받을 수 있어요.
이 공간도 저희 아기가 정말 좋아한 곳인데요.
겁 많은 저희 아기는 미끄럼틀도 조금만 높거나 꼬여있으면 무서워하는데, 여기는 아기들이 탈만한 미끄럼틀도 있었어요.
이 미끄럼틀만 10번은 넘게 탄 것 같아요.
미끄럼틀 위에는 낚시를 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물고기가 정말 잘 잡혀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요.
예전에 다른 키즈카페에서는 잘 안 잡혀서 부모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 밖에 자투리 공간마다 놀거리를 많이 가져다 놓으셨어요.
어린 아기들이 즐길 수 있는 놀잇감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꾸며놓은 공간도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수유실과 미니 세면대도 있습니다.
미니 세면대를 보고, 아이들을 생각하는 키즈카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당에는 CCTV도 달려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는 아직 어려서 쫄쫄 따라다니며 놀았지만, 조금 더 큰 아이들은 풀어놓고 놀아도 될 것 같았어요.
4. 식당
친구가 플라잉 몬스터즈를 추천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식당입니다.
몬스터즈 카페라 불리는 이 식당의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포시즌 호텔, 메리어트 호텔 주방장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가 있어서 그런지,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새우 오므라이스, 함박 오므라이스를 시켜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아기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젤라또와 바닐라 라떼를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식당에 자리가 없으면, 입장할 때 대기 명단을 적어놓으라고 안내해 줘요.
차례가 되면 핸드폰으로 전화를 줍니다.
여러모로 체계가 잘 잡힌 키즈카페였어요.
오늘은 세종에 있는 키즈카페, '플라잉 몬스터즈'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어린 아기들이 가서 놀기에도 너무나 좋았던 플라잉 몬스터즈!
세종에서 아기와 갈만한 실내 공간을 찾는다면 플라잉 몬스터즈를 추천합니다.
'여행 끄적끄적 > 국내 가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종 아기랑 실내 갈만한 곳] 엠원업 - 찜질방 수영장 스파 물놀이 (두돌 아기) (1) | 2024.04.04 |
|---|---|
| [대전 아기랑 갈만한 곳] 국립중앙과학관 꿈아띠체험관 예약 및 방문 후기(22개월) (2) | 2023.12.11 |
| [21개월 아기와 에버랜드 오픈런] 아기 놀이기구(아마존, 회전목마), 할인, 주차, 스마트줄서기 (5) | 2023.10.31 |
| [전민복합문화센터] 21개월 아기랑 방문 후기 (층별 안내) (2) | 2023.10.28 |
| [대전 축제] 20개월 아기와 유림공원 국화축제 야간 불꽃놀이 (+ 국화음악회) (3) | 2023.10.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