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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끄적끄적/국내 가볼만한 곳

[대전 아기랑 갈만한 곳] 18개월 아기랑 티놀자 애니멀파크 방문

by 또니닝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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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티놀자 애니멀파크

 

덥고 습해서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는 요즘....

 

동물을 좋아하는 18개월 아기를 데리고

대전에 있는 티놀자 애니멀파크를 다녀왔어요.

 

체험형 실내 동물원

티놀자 애니멀파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티놀자 애니멀파크

  • 위치: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989번길 9-51
  • 운영시간: 10:30 ~ 18:00 (주말 10:00 ~ 18:00)
  • 전화번호: 042-863-0055
  •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tanimal0055
 

티놀자애니멀파크 : 네이버 블로그

대전 티놀자애니멀파크에서 100여종의 동물체험과 신비한 디지털체험을 경험해보세요 [주소_대전시 유성구 대덕대로 989번길 9-51 대표전화_042-863-0055]

blog.naver.com

  • 주차: 티놀자 애니멀파크 앞 주차장 이용

주차장

 

1. 예매 및 할인 정보

가장 쉽게 예매를 하는 방법은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는 것입니다.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30~4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어요.

 

24개월 미만의 경우, 무료입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아기 수첩, 키즈노트 등으로

증명하면 되는데요.

키즈노트가 가장 편리했습니다.

 

할인 꿀팁
- 한국잠사박물관 이벤트 활용

 

대략 2년 전쯤부터

한국잠사플레이팜에서 문자가 오고 있었어요.

 

그땐 아기가 없을 때라 무시하고 넘겼는데,

며칠 전 날아온 문자에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티놀자만해도 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티놀자 + 잠사박물관 가격

단 돈 9,900원이었거든요.

날짜, 시간 상관없이 입장할 수 있고요.

 

구입을 하면 라이프도씨라는

생소한 곳에서 문자가 옵니다.

 

사기가 아닐까 의심할 정도였지만,

지난 주말에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ㅎㅎ

 

혹시, 애니멀파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국잠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시고,

거기서 날라오는 문자를 잘 체크하셔서

초특가 이용권을 구매하시기 바라요.

 

 

 

2. 입장

 

 

티놀자 애니멀파크는

아프리카관, 파충류관, 설치류관,

토끼, 원숭이, 아쿠아관 등이 있어요.

 

생각보다 넓지만, 안내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돌아다니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매표소에서는 동물들의 먹이를 팔아요.

당근, 밀웜, 거북이먹이, 새모이, 잉어

이렇게 5종류를 파는데,

각각 구매하면 개당 1,000원이고,

5종 세트를 구입하면 4,000원입니다.

 

저는 5종 세트를 구입해서 들어갔는데,

아껴서 주다 보니 많이 남았어요.

팍팍 주셔도 됩니다!

 

입장을 하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종이를 줘요.

모두 다 찍었는데, 나올 때 매표소를 들리지 않는 바람에

상품은 못 받았어요.

 

여러 후기들을 읽으니, 기념 배지를 준다고 합니다.

 

 

3. 동물 구경 및 체험

아프리카관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은 

귀여운 미어캣들이 있는 아프리카관입니다.

 

 

낮잠을 못 자서 피곤해하던 우리 아기도

귀여운 미어캣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젓가락으로 밀웜을 주면,

서로 더 달라고 유리를 박박 긁어요.

그 모습을 보고 "또 줘!"라고 하는 울 애기

 

 

 

파충류관

다음은 바로 옆에 있는 파충류관입니다.

파충류 관에서는 사육사와 함께하는

티 놀자 탐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티놀자 탐험 시간에는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었어요.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동안

새 모이를 줄 수 있어요.

구멍 속으로 손을 넣어 먹이를 주면

순식간에 새들이 앉아요.

 

저희 아기는 무서운지 손 넣기는 거부하더라고요 ㅎㅎ

 

토끼, 거북이, 도마뱀, 뱀 등을 만질 수 있었어요.

손으로 쓰다듬는 것은 물론

손이나 머리 위에도 올려보고,

목에도 감아보았어요.

 

 

 

저희 아기도 처음엔 무서워하는 듯하더니

금세 적응이 됐는지 열심히 만져보더라고요.

엄마가 더 무서워했어요...

 

 

 

뱀이 먹이를 먹는 모습도 보여주셨고요.

 

2시부터 30~40분가량 매우 알차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셨어요.

 

일요일에 갔는데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사육사 선생님께서 한 명 한 명

다 챙겨서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저희 아기의 최애 공간도 파충류관에 있었어요.

악어를 너무 좋아해서,

선생님 설명을 듣다가도 악어에게

쪼르르 달려가더라고요.

 

이렇게 악어, 기린, 호랑이, 흑표(?)

인형이 있는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설치류관

 

 

설치류 관은 아주 아담했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하지 않았으면

파충류관에 계속 있는 줄 알 뻔했어요.

 

3~4종류의 동물들만 있었어요.

 

 

 

먹이 체험관 & 물고기 체험관

아쿠아리움으로 건너가는 길에

먹이체험관과 물고기 체험관이 있어요.

 

토끼, 돼지, 자라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18개월인 저희 아기도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토끼에게 당근 주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더라고요.

 

다만, 물고기 먹이를 줄 때는

수족관의 높이가 높아서 조금 버거워했어요.

 

수많은 기니피그들이 먹이를 달라고

옹기종기 모여들어요.

 

물고기 먹이 주는 곳에 비해

턱이 낮아서 주기 편했어요.

 

한편에는 원숭이와 라쿤이 있었어요.

원숭이와 열심히 인사를 하는 아기!

라쿤은 다 자고 있어서 보지 못했네요.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에는 작은 수조들이 놓여 있고,

각각에 예쁜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어요.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큰 수조에서는

잉어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역시나 18개월 아기에게는 살짝 높지만

충분히 체험이 가능한 정도였어요.

 

 

 

4. 놀이 시설

아기들을 위한 놀이시설은 군데군데 있었는데요.

 

파충류관 옆 지하에 있는 놀이 시설인데요.

볼풀과 디지털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어요.

 

지하공간이라 그런지,

습하고 꿉꿉해서 5분 만에 나왔어요 ㅜㅜ

 

여름에는 비추인 공간입니다.

 

다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키즈플레이존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제습기와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서

습하지는 않더라고요.

 

저희 아기의 취향저격이었는지

집에 가자고 해도 못 들은 척 도망갔습니다...

 

 

5. 카페 & 식당

마지막으로 노란 우산 계단을 지나가면

한옥 카페테리아 잔디마당이 나와요.

 

음료와 간단한 음식들을 팔고 있어요.

 

밥을 먹고 오기도 했고,

덥고 지쳐서 이용은 하지 못했어요.

 

조금 더 시원할 때 오면

한옥 마루에 앉아서 차 한 잔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잔디 마당에서 열심히 뛰어놀고요!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티놀자 애니멀파크!

날씨가 좀 더 시원해지면 한 번 더 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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