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더워서 밖에서 놀기엔 불가능한 요즘,
아기랑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절실한데요.
오늘은 아기랑 가면 좋은 대전 솔로몬로파크 법놀이터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솔로몬로파크
- 위치: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219-39
- 운영시간: 10시 ~ 17시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전화번호: 042-323-8800
- 입장료 무료
- 홈페이지: 대전솔로몬로파크 (lawnorder.go.kr)
법무부 대전 솔로몬로파크
법체험관, 법연수관 등 관람정보, 교사 직무연수
www.lawnorder.go.kr
1. 예약 및 이용 방법
법놀이터 체험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예약은 15명 이상 단체일 경우에만 하면 되며, 개인 관람객은 예약 없이 방문하시면 됩니다.
단, 평일 개인 이용 시간은 15:00 ~ 16:30 이므로 시간 맞춰 가셔야 해요.
주말에는 10시부터 이용가능하나,
9월부터 토요일 및 공휴일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는 공지로 보아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방문 후기
법원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문을 지나서 쭉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벽면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옆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면 돼요.
건물까지 잠깐 걸어 들어가는데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후끈후끈했습니다.
들어가면 어린이 법짱마을이라는 법놀이터가 보여요.
작은 키즈카페를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하면 돼요.
개인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방학 기간이라 많은 아이들로 붐빌 줄 알았는데...
아직 입소문이 덜나서 그런지 한산했어요.
덕분에 더 여유롭게 놀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는 30개월이라 사진 속에 있는 커다란 놀이기구는 이용하지 못했어요.
이건 안전을 위해 36개월 이상의 어린이들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놀거리들이 많아서 괜찮아요.
볼풀장에 들어가서 노는 것만으로도 들뜬 울 아기
공을 던져서 화면에 맞추는 곳도 있고, 법과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는 화면도 있었습니다.
신호등, 경찰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고요.
일단 시원한 곳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것 자체로도 행복해했습니다.
일반 키즈카페와는 다르게 법이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꾸며 놓았어요.
판사석에 앉아서 법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시청각실 같은 공간에는 법 관련 어린이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었어요.
30개월인 저희 아기가 뭘 알까 싶었는데,
다녀온 후로 "이거 영상으로 봤잖아" 이러면서 실생활에서 떠올리더라고요.
들어오는 출입구에 있었던 진실의 입
무서워서 손은 못 넣었지만, 설명은 열심히 들었던 아가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는 것도 좋았고요.
오늘은 대전에 있는 솔로몬로파크 법놀이터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 아기랑 함께 방문할 곳을 찾고 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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