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9월 30일)에 방문한 대부 잠수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와 꽃들이 가득해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대구 근교, 경산에 위치한 '대부 잠수교'에 대해 포스팅해 볼게요.
대부 잠수교
- 위치: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 주차장: 바로 앞에 넓게 있음
대부 잠수교 방문 후기
토요일 3시쯤 대부 잠수교에 도착했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답게 푸드트럭들이 와 있었어요.
아기 줄 간식인 뻥튀기와 음료를 손에 들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저희를 반겨준 것은 황화코스모스였어요.
제가 생각한 코스모스와 달라서 몰랐는데, 노란색 계열의 코스모스를 황화코스모스라고 한다고 해요.
길과 꽃들이 너무나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유모차로 다니기에도 너무 좋아요!
날씨도 그렇게 덥지 않았고요.
중간중간에 햇빛을 피해서 쉴 수 있는 나무 그늘도 많이 있었습니다.
꽃은 말할 것도 없고 하늘마저 아름다워서, 대충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맑은 날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친구 말로는 노을질 때 와도 정말 예쁘다고 합니다.
군데군데 사진을 찍을만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자연 속에서 찍는 것이 훨씬 더 예쁘게 느껴졌지만요.
걷다 보면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어요.
버스킹 공연 팀에서 나온 호랑이인 것 같은데, 신기한지 아기가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한 블럭 넘어가면,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일반 코스모스들을 볼 수 있어요.
황화코스모스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약간 밋밋하게 보였어요.
하지만, 볼수록 은은하고 조화로운 매력이 있더라고요.
앞에서 본 코스모스와 전혀 다른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의자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늘이 아니라서 오래 앉아있진 못했지만, 사진 찍기에 좋더라고요.
마지막 구간은 로즈로드였어요.
아쉽게도 장미 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준비 중인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장미가 만개할 때 오면,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았어요.
대신, 여기에는 아름다운 빨간 꽃이 있어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여기도 역시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가족들의 추천으로 와본 코스모스 명소 '대부 잠수교'
코스모스도 예뻤지만, 무엇보다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코스모스 명소라고 알려진 곳에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거든요.
제 포스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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